전체 글39 한가한 중산층 아줌마의 악세사리 울산의 인문학 모임인 에서 토론을 진행하다가 어느 분께서 누군가에게 이런 얘길 들었다고 한다. "인문학이란 거 그거 한가한 중산층 아줌마들 악세사리 잖아요." 이런 얘기를 한 사람은 철학 전공의 교수(혹은 강사)라고 하는데 이야기의 취지인 즉, '철학과 인문학에 대한 교육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는데 비전공자들이 모인 아줌마 집단이 그런 걸 사람들에게 교육하고 수업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는 것이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Maslow's hierarchy of needs)에 의하면 하나의 욕구가 충족이 되면 다음 단계의 욕구가 나타나며 그것을 충족하려고 한다고 한다. 생리적 욕구 - 안전의 욕구 - 애정, 소속 욕구 - 존중의 욕구 - 자아실현 욕구 식으로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면 당연하게도 상.. 2021. 10. 23.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리더쉽에 관한 책들을 보면 경영학에 대해 쓴 책을 보는 느낌이 든다. 어떤 확실한 공식과 법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건 이래서 성공한 거야.' '저건 그래서 실패한 거야.' '이 사람은 이렇게 해서 높은 지위를 성취했지.' '저 사람은 저 장면에서 그런 짓을 했기에 망한 것이야.' 라는 식의 내용인 것이다. 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한국에 왔을 때 동아일보 기자가 '당신이 책을 내기 전의 수입과 이 책의 성공 이후의 재산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화를 버럭 내며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사실 자신의 책 내용에 따라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만약에 마키아벨리가 이 책을 낸 후에 등용이 되어 이 책에 따라서 로렌초 2세 데 메.. 2021. 9. 24. <세도나 마음혁명>. 레스터 레븐슨 , 헤일 도스킨 저. 아눌라 역. 쌤앤파커스. '세도나 메서드'라는 수행 방식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 과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헤일 도스킨의 중에 하나를 사려고 했었는데 는 절판 상태여서 이 책을 읽었다. 거의 끝부분까지 읽는데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어서 내 인지력에 문제가 있는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은 '세도나 메서드'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다면 읽기가 힘든 내용으로 되어있다. 세도나 메서드의 심화 과정에 대한 책이랄까? 그래서 알에이치코리아의 가 재출간 되었기에 주문을 넣고 기다리는 중이다. 혹시나 둘 중에 어떤 책을 살까 고민 중이라면 은 다음 기회에 사시길. 2021. 9. 24. <코스모스>. 칼 세이건 저. 홍승수 옮김. 사이언스 북스 스페이스(space), 유니버스(universe), 코스모스(cosmos)는 모두 우주로 번역되기 때문에 우리들을 혼동시키는데요. 스페이스는 지구대기권밖의 인간이 장악할 수 있는 우주공간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우주탐험(space exploration), 우주특파원(space reporter), 우주전쟁(space war) 등을 나타날 때는 스페이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반면 유니버스는 별·은하·우주로 채워진, 천문학의 연구대상이 되는 우주를 가르킵니다. 제목이 유니버스(Universe)라고 적혀있는 책이 있다면 천문학 교과서로 보면 됩니다. 이와 달리 코스모스는 유니버스에 종교와 철학 등이 덧붙여진 조화로운 주관적 우주를 뜻합니다. 즉, 카오스와 반대되는 질서정연한 우주를 가리킵니다. 칼 세이건이 쓴 유.. 2021. 9. 24.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